진심이 담긴 글 한 줄이 누군가의 마음을 울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매년 진행되는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은 바로 이런 따뜻한 글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감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2024년에 열린 제10회 공모전도 많은 학생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채워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상작과 수상자 명단,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편지 공모전이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쓰기 대회입니다.
주제는 '감사'로, 일상 속에서 감사함을 느꼈던 사람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입니다.
특정 대상 없이 가족, 친구, 선생님, 이웃, 사회 속 다양한 존재에 대한 감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대회는 단순한 글쓰기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인성 함양을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도 생활교육의 일환으로 활용되며, 전국 각지의 교사들이 적극 추천하는 활동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10회 감사편지 공모전 수상 규모
2024년 진행된 제10회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총 122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상들이 수여되었습니다.
| 수상 등급 | 인원 수 |
|---|---|
|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 중앙부처상 | 11명 |
| 전국 시·도 교육감상 | 68명 |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상 | 20명 |
| 본상 및 장려상 | 23명 |
수상작은 글의 진정성, 감동, 표현력, 구성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되었습니다.
심사 기준은 문학적인 완성도보다는 진실한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했는지가 핵심이었습니다.
주목받은 수상작 이야기
이번 회차에서도 많은 뛰어난 글이 나왔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깊은 울림을 준 편지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빠의 발'이라는 제목의 편지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쓴 작품으로, 평소 과묵했던 아버지에 대한 감사를 진심 어린 시선으로 표현해 수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 학생은 강원도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족애를 담백하게 표현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다른 수상작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작성한 편지로, 교통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이웃 어르신을 꾸준히 도운 택배 기사님께 감사를 전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편지는 문화일보 회장상을 수상하며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습니다.
학생들의 편지는 단지 수상작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한 줄의 기적처럼 여겨졌습니다.
수상자 명단 확인 방법
전체 수상자 명단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접수번호, 이름, 학교, 학년, 수상 내역이 구체적으로 정리돼 있어 본인 확인도 가능하고, 학교별 현황 확인도 편리합니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부 정보는 제한적으로 공개되며, 학교나 담당 교사 확인을 통해 명단 열람이 가능하도록 안내되고 있습니다.
공모전 결과 발표는 학교 공문으로도 발송되며,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연락이 전달됩니다. 수상 여부를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없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재확인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감사편지 쓰기의 교육적 가치
이 공모전이 단지 상을 위한 경쟁이 아닌, 정서 발달을 위한 활동으로 각광받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실제로 참여한 학생들 중 다수는 편지를 쓰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합니다.
고마웠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꺼내 글로 적는 과정 자체가 마음을 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거죠.
또한 교사 입장에서도 학생들의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가 되어줍니다.
다수의 학교에서는 인성교육, 독서교육, 진로교육과 연계해 이 활동을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2025년 공모전은 언제 시작될까?
2025년 제11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은 보통 매년 4월에서 6월 사이에 접수가 시작되며, 9월에서 10월 사이에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학교 단위 참여도 가능하고, 개인 신청도 열려 있습니다.
특히 수상작 발표 후에는 작품집이 발간되며, 일부는 온라인 자료로도 공개돼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가족, 선생님, 친구 등 감사의 대상이 있다면 꼭 한번 도전해보시길 권합니다.
글 한 줄이 누군가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될 수 있으니까요.
결론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은 수상 여부를 떠나, 쓰는 과정 자체가 큰 의미를 지니는 행사입니다.
이번 제10회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사라는 감정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는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공모전에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진심 어린 글을 나누고,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초록우산 감사편지 수상작 수상자 명단 알아보기 FAQ
Q. 감사편지 공모전 수상자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A.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의 수상자 확인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학교 공문으로도 안내됩니다.
Q. 수상작은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A. 일부 수상작은 재단에서 발간한 감사편지 작품집 또는 뉴스 콘텐츠에서 소개되고 있으며, 대표 수상작 위주로 온라인에 공개됩니다.
Q. 다음 공모전은 언제 열리나요?
A. 일반적으로 매년 봄(4~6월) 사이에 접수가 시작되며, 가을 무렵 결과 발표가 이뤄집니다. 자세한 일정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