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봄이 YG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 양현석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계에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단순한 소속사 분쟁이 아닌 ‘정산 누락’과 관련된 심각한 주장이 담겨 있어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박봄 고소 사건의 배경, 주장 내용, 현재 양측 입장 등을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박봄의 고소, 갑작스러운 결정인가?
2025년 10월 22일, 박봄은 자신의 SNS에 고소장을 직접 공개하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수년간 활동하면서 단 한 번도 수익 정산을 받은 적이 없다”며 양현석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특히 주목받은 건 고소장에서 언급한 피해 금액인데요. 박봄은 “음원, 광고, 방송, 행사 등에서 발생한 수익이 수십억에서 수백억에 달했음에도 정당한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소장에 적힌 금액은 ‘64272조억 원’이라는 표기로 논란이 되었지만, 이는 오기로 보이며 실제 금액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수익 정산, 전혀 받지 못했다?
박봄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YG 활동 당시:
- 음원 발매와 각종 방송 출연
- 광고 모델 계약
- 콘서트 및 팬미팅, 행사 출연
- 작사·작곡에 대한 저작권
등 다양한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이 있었음에도, 본인에게 정산 내역이 제공되지 않았고 수익금도 입금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정신적인 피해까지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입장은 오히려 당황?
박봄은 현재 YG와는 계약이 종료된 상태이며,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D-NATION) 소속으로 활동 중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소속사 측은 박봄의 고소 사실에 대해 “고소 관련 내용은 본인이 독자적으로 진행한 일이며 회사도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즉, 소속사 차원에서 공식 지원이나 입장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소속사 관계자가 “우리도 컨트롤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YG와 양현석의 반응은?
박봄의 고소장 공개 후,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측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례적인 고소 공개와 내용의 파장이 상당히 큰 만큼, YG 측이 어떤 대응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에도 YG는 여러 아티스트와의 정산 및 계약 문제로 논란이 있었던 전력이 있어, 이번 사건 또한 단순 해프닝으로 보긴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대중의 관심과 추측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강 문제와 심리적 요인도 작용했을까?
박봄은 2025년 8월경부터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의료진으로부터 심리적 안정을 권유받았다는 소속사 발표가 있었으며, 이번 고소가 이런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수년간의 감정적 억압이 폭발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고소장의 문맥과 숫자 표기 방식 등에서도 다소 감정적인 요소가 느껴진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 쟁점 | 주요 내용 |
|---|---|
| 정산 내역 공개 여부 | 박봄은 한 번도 정산 내역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 |
| 수익 발생 기준 | 광고, 음원, 방송, 행사 등 다양한 활동 포함 |
| 계약 기간과 조건 | 계약서 내 수익 배분 구조, 정산 주기 여부가 핵심 |
| 고소장의 수치 논란 | 금액 표기에 오기 가능성, 명확한 검증 필요 |
| 소속사의 무입장 | 박봄 개인 판단에 따른 행동으로 보는 분위기 |
네티즌 반응은 엇갈려
- “그동안 고생했는데 당연히 정산 받아야지”
- “고소장에 나와 있는 금액 단위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 “정산 문제는 연예계 전체의 구조적 문제다”
- “양현석도 이쯤 되면 입장 좀 밝혀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이 오가고 있으며, 사건의 진위와 박봄의 심리 상태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론
박봄의 양현석 고소 사건은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을 넘어 연예계 수익 구조, 소속사 정산 문제, 아티스트 권리 보호 등 여러 사회적 이슈와 맞닿아 있습니다. 박봄은 수익 정산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고소장의 구체적인 내용과 숫자 논란 등도 함께 검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직 YG와 양현석 측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만큼, 이 사안은 당분간 연예계에서 큰 이슈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봄 YG 고소 사건 FAQ
Q. 박봄이 양현석을 고소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박봄은 YG에서 활동하던 시절 발생한 수익에 대해 정산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양현석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Q. 고소장의 금액이 너무 큰데 사실인가요?
A. 박봄 고소장에 표기된 금액은 ‘64272조억 원’으로 오기로 보이며, 실제 청구 금액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Q. YG와 양현석 측 반응은 나왔나요?
A. 현재까지 YG 및 양현석 측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향후 입장 발표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