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마다 입는 패딩, 매일 입다 보면 땀 냄새와 먼지로 얼룩지기 마련이죠. 그런데 매번 세탁소 맡기자니 시간도 돈도 부담되고… 그렇다고 집에서 잘못 세탁했다간 패딩이 ‘찐 이불’처럼 뭉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집에서도 5분이면 가능한 패딩 세탁법, 따라만 해보세요!

패딩 세탁 전 확인할 것들
패딩을 세탁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라벨 확인입니다. ‘물세탁 가능’인지, ‘드라이클리닝 전용’인지 꼭 확인하세요. 일부 제품은 충전재나 겉감 특성상 집에서 세탁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확인이 끝났다면 아래 순서대로 진행해 보세요.
5분 세탁법 STEP 1 - 겉면 정리하기
세탁 전에 간단히 할 수 있는 준비 단계입니다.
- 지퍼, 단추 모두 잠그기
- 주머니 속 이물질 제거하기
- 눈에 띄는 얼룩은 미리 부분 세탁 (미지근한 물 + 중성세제 묻힌 수건으로 톡톡)
이 단계만 제대로 해도 오염 확산을 막을 수 있어요. 여기까지 약 1분 소요!
5분 세탁법 STEP 2 - 세탁기 세팅
세탁기는 가급적 앞문형(드럼형)이 좋아요. 일반 세탁기(통돌이)는 중앙축이 충전재를 손상시킬 수 있어요.
- 세탁 온도는 ‘찬물’로 설정
- 울 코스 또는 섬세코스 선택
- 세제는 ‘중성세제’ 또는 다운 전용 세제 사용
- 섬유유연제 금지! 충전재 손상 원인이 됩니다.
패딩만 단독으로 넣거나, 수건 2~3장과 함께 돌려 균형을 잡아주면 좋아요. 설정까지 1분이면 충분합니다.
5분 세탁법 STEP 3 - 빠르게 돌리기
패딩 한 벌이라면 ‘짧은 코스(퀵 워시)’로도 충분해요.
- 보통 15~30분 코스지만, 헹굼은 2회 이상
- 탈수는 약하게 설정하거나 짧게 돌려주세요.
<패딩을 오래 입고 싶다면 탈수는 무리하지 않는 게 좋아요.> 여기까지 준비 포함 약 3분 소요.
5분 세탁법 STEP 4 - 건조는 이렇게!
건조가 제일 중요합니다.
- 건조기는 ‘약한 바람’ 또는 ‘에어플러프’ 모드
- 테니스공이나 드라이어 볼을 2~3개 넣어주세요.
- 충전재가 뭉치지 않고, 뽀송뽀송하게 잘 펴집니다.
건조기 없으면 그늘에서 눕혀 말리기가 좋습니다.
- 걸어 말리면 충전재가 아래로 쏠릴 수 있어요.
- 중간중간 손으로 가볍게 펴주기
여기까지 약 1분. 총 5분 안에 세팅 완료!
패딩 관리 꿀팁 한눈에 보기
| 항목 | 권장 방법 | 피해야 할 행동 |
|---|---|---|
| 세제 | 중성세제, 다운 전용 | 표백제, 섬유유연제 |
| 물 온도 | 찬물 | 뜨거운 물 |
| 세탁기 | 드럼형 추천 | 일반 통돌이 주의 |
| 건조법 | 건조기 약풍 + 테니스공 | 햇빛에 직접 건조 |
패딩 뭉침 방지하려면?
패딩이 뭉치는 주된 이유는 세탁 후 건조 과정입니다.
- 세탁 후 수건으로 꾹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 건조 중에는 주기적으로 꺼내서 손으로 눌러 충전재를 풀어주세요.
- 절대 비틀거나 쥐어짜지 마세요! 다운이 망가져요.
세탁 주기는 얼마나?
너무 자주 세탁하면 오히려 수명이 줄 수 있어요.
- 한 시즌에 1~2회면 충분
- 국물, 기름 등 큰 오염이 생겼을 때만 부분세탁
보관 전 마지막 세탁은 필수입니다. 먼지나 땀을 제거하지 않으면 보관 중 냄새나 곰팡이 생길 수 있어요.
패딩 세탁 체크리스트
- 라벨 확인 (물세탁 가능 여부)
- 중성세제 준비
- 찬물 설정
- 단독 세탁 or 수건 추가
- 건조기 + 테니스공 or 눕혀 건조
- 중간중간 뭉침 풀어주기
결론
패딩 세탁,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5분 안에 세탁 준비부터 건조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세탁보다 건조’, 그리고 ‘너무 자주 하지 않기’.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패딩 수명은 오래가고, 보온력도 유지됩니다. 이번 겨울에도 뽀송하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겨울 패딩 5분 세탁법 FAQ
Q. 패딩을 집에서 세탁해도 괜찮은가요?
A. 대부분의 패딩은 라벨에 '물세탁 가능' 표시가 있다면 집에서도 세탁 가능합니다. 단, 올바른 방법으로 세탁해야 보온력이 유지됩니다.
Q. 패딩이 뭉쳤을 때 어떻게 하나요?
A. 건조 중 손으로 눌러서 뭉친 부분을 펴주고, 건조기 사용 시 테니스공이나 드라이어 볼을 함께 넣으면 효과적입니다.
Q. 패딩 세탁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A. 한 시즌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며, 오염이 심할 때만 부분세탁을 추천합니다.